"단기 조정에도 박스권 돌파할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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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단기조정에도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이번 반등은 이전과는 달리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기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전일 외국인 순매수가 9000억원이 넘었음에도 내국인 투자자는 엄청난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는 것.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했으니 펀드환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지만,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수급에서 우선 외국인 매수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전에에는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올리면서 긴축 정책을 시행하거나, 남유럽 문제가 확산되는 국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위기의 해결 과정이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급격한 외국인의 변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전 고점과 비교해 직전 조정의 폭이 크지 않았고, 지수 하락 때 저가 매수에 나선 내국인 투자자가 많지 않았다. 이전 4번에 걸친 박스권 상단 도달 때 펀드 환매도 상당부분 진행돼 매물 규모가 시장의 우려만큼 출회되지는 않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충돌하면서 소폭 조정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증시는 기존 박스권 돌파해 추가적인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이번 반등은 이전과는 달리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기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전일 외국인 순매수가 9000억원이 넘었음에도 내국인 투자자는 엄청난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는 것.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했으니 펀드환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지만,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수급에서 우선 외국인 매수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전에에는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올리면서 긴축 정책을 시행하거나, 남유럽 문제가 확산되는 국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위기의 해결 과정이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급격한 외국인의 변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전 고점과 비교해 직전 조정의 폭이 크지 않았고, 지수 하락 때 저가 매수에 나선 내국인 투자자가 많지 않았다. 이전 4번에 걸친 박스권 상단 도달 때 펀드 환매도 상당부분 진행돼 매물 규모가 시장의 우려만큼 출회되지는 않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현 수준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충돌하면서 소폭 조정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증시는 기존 박스권 돌파해 추가적인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