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장기적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의사가 몸 안에 기구를 넣지 않고 촬영만으로 병을 진단합니다. 3D로 볼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주력 상품인 의료영상전송저장시스템, PACS입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이미 의료영상 패키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선두 자리에 섰습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시장점유율 7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패키지형 소프트웨어 세계 표준을 100% 만족시켜 지난해 100억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GE 등 대형 경쟁사가 진출해 있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 "국내 시장의 70배에 해당되는 세계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습니다. PACS의 경우 3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5%에서 2014년까지 5%로 늘릴 계획입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매년 해외 수출액을 두 배로 늘리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해 2008년보다 3배 가까이 급성장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영상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당당히 대형사들과 경쟁하며 세계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