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닷새째 상승세…증권株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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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닷새 연속 오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의 강화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알코아와 인텔의 호실적으로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3.94포인트(1.38%) 오른 1759.02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500.08으로 전날보다 2.29포인트(0.46%) 상승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67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에서만 26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금융과 화학업종에서도 각각 1000억원, 700억원 이상씩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도 매수에 나서고 있다. 10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종에서만 993억원 순매수중이다.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프로그램 물량도 장초반부터 유입되고 있다.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7969억원 매수우위 상태다.
개인만이 712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통신, 보험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종이 7% 이상 오르면서 호전된 증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건설, 전기전자, 기계 등의 업종도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전종목 상승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한화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재신증권 등 주요증권주들도 5% 이상 강세다.
정부의 녹생성장 추진 움직임에 탄소배출권 관련업체들인 KC그린홀딩스, 일진전기, 휴켐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한생명, 동양생명,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주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미국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의 강화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알코아와 인텔의 호실적으로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3.94포인트(1.38%) 오른 1759.02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500.08으로 전날보다 2.29포인트(0.46%) 상승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67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에서만 26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금융과 화학업종에서도 각각 1000억원, 700억원 이상씩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도 매수에 나서고 있다. 10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종에서만 993억원 순매수중이다.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프로그램 물량도 장초반부터 유입되고 있다.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7969억원 매수우위 상태다.
개인만이 712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통신, 보험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종이 7% 이상 오르면서 호전된 증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건설, 전기전자, 기계 등의 업종도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는 전종목 상승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한화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재신증권 등 주요증권주들도 5% 이상 강세다.
정부의 녹생성장 추진 움직임에 탄소배출권 관련업체들인 KC그린홀딩스, 일진전기, 휴켐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한생명, 동양생명,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주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