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GM에 이어 포드에도 전기차용 2차 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3.47% 오른 32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최고가인 33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이번 LG화학이 GM에 이어 포드에도 2차 전지를 납품하기로 한 것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본 도요타와 미국 테슬라가 공동으로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