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설' 톰보이, 1차 부도로 '매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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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 '톰보이'가 1차 부도를 면치 못했다.
13일 오전 한국거래소는 톰보이에 '부도설'의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앞서 오전 11시 45분 부터 톰보이에 대한 거래는 일제히 중지됐다.
현재 톰보이는 구매자금으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사용중이던 6억8000만원 규모의 전자어음이 지급일자(12일)를 넘겨서 현재 1차부도가 난 상태다.
톰보이의 이같은 상황은 자금 조달 불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톰보이는 지난 5월 실시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청약물량이 들어오지 않아 불발됐다. 또 지난달 30일 실시한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전액 미납됐다.
한편, 톰보이는 지난달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3일 오전 한국거래소는 톰보이에 '부도설'의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앞서 오전 11시 45분 부터 톰보이에 대한 거래는 일제히 중지됐다.
현재 톰보이는 구매자금으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사용중이던 6억8000만원 규모의 전자어음이 지급일자(12일)를 넘겨서 현재 1차부도가 난 상태다.
톰보이의 이같은 상황은 자금 조달 불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톰보이는 지난 5월 실시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청약물량이 들어오지 않아 불발됐다. 또 지난달 30일 실시한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전액 미납됐다.
한편, 톰보이는 지난달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