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참치캔 생산기업인 동원F&B는 13일 동원데어리푸드와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원F&B는 동원데어리푸드와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주식 교환을 하는 것이다. 교환비율은 1대 0.0383365로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9월6일이며 교환일자는 10월12일이다. 동원그룹 산하 계열 유가공 생산업체인 (주)동원데어리푸드는 1963년에 설립된 회사로 납입자본금은 94억55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 1831억원과 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동원데어리푸드는 1963년 (주)대한식품공사로 유가공사업을 시작해, 1974년 해태유업으로 상호명을 변경했다. 1998년 1월 부도가 난 이후 1999년 3월 회의인가가 결정되었고, 11월 법정관리를 신청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2004년 6월 상장폐지되었으며 2006년 9월 동원그룹이 인수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