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근무한 GM대우 라벨 부사장 8월 본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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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마케팅 신임 부사장에 안쿠시 오로라 씨
GM대우차의 서비스·마케팅 부문을 총괄해 온 릭 라벨 부사장이 7월 말을 기점으로 미국 GM 본사로 복귀한다.
지난 5년간 GM대우에서 근무해 온 릭 라벨 부사장은 다음 달부터 GM의 액세서리 사업부문을 이끌 계획이다.
릭 라벨 부사장은 원래 GM대우에서 3년간 근무하기로 돼 있었으나 2년 더 연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해외 담당자가 GM대우에서 5년간 근무한 임직원은 릭 라벨 부사장이 처음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릭 라벨 부사장은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재임 시절과 마이크 아카몬 신임 사장의 요청으로 총 2번의 연장 근무를 실시했다"면서 "GM 본사로 돌아가서도 중책을 맡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릭 라벨 부사장을 대신할 인물로 GM대우는 안쿠시 오로라 신임 부사장을 8월1일부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로라 신임 부사장은 시보레 글로벌 브랜드 위원회 멤버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일해왔던 인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오로라 부사장이 지난 20여 년간 자동차 산업에 종사해왔으며, 인도와 중동, 아태지역 등 글로벌 지역에서 판매전문가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1997년 GM에 합류한 오로라 부사장은 2002년초 인도 판매·마케팅 부문장으로 선임됐으며, 이후 싱가포르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판매 및 판매 네트워크 개발을 담당해 온 인물로 밝혀졌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오로라 부사장은 내년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앞둔 GM대우가 내수판매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GM대우차의 서비스·마케팅 부문을 총괄해 온 릭 라벨 부사장이 7월 말을 기점으로 미국 GM 본사로 복귀한다.
지난 5년간 GM대우에서 근무해 온 릭 라벨 부사장은 다음 달부터 GM의 액세서리 사업부문을 이끌 계획이다.
릭 라벨 부사장은 원래 GM대우에서 3년간 근무하기로 돼 있었으나 2년 더 연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해외 담당자가 GM대우에서 5년간 근무한 임직원은 릭 라벨 부사장이 처음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릭 라벨 부사장은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재임 시절과 마이크 아카몬 신임 사장의 요청으로 총 2번의 연장 근무를 실시했다"면서 "GM 본사로 돌아가서도 중책을 맡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릭 라벨 부사장을 대신할 인물로 GM대우는 안쿠시 오로라 신임 부사장을 8월1일부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로라 신임 부사장은 시보레 글로벌 브랜드 위원회 멤버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일해왔던 인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오로라 부사장이 지난 20여 년간 자동차 산업에 종사해왔으며, 인도와 중동, 아태지역 등 글로벌 지역에서 판매전문가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1997년 GM에 합류한 오로라 부사장은 2002년초 인도 판매·마케팅 부문장으로 선임됐으며, 이후 싱가포르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판매 및 판매 네트워크 개발을 담당해 온 인물로 밝혀졌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오로라 부사장은 내년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앞둔 GM대우가 내수판매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