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株, 강력한 성장동력 확보"-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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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3일 자동차 부품 업종에 대해 "정부가 자동차에 일부 전장 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함에 따라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강상민 연구원은 "국토해양부가 ESC(차체안정성제어장치)와 TPMS(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의 의무장착, 자동차용 등화장치 광원으로 LED(발광다이오드) 허용, AFLS(지능형 헤드램프) 및 DRL(주간주행등) 설치기준 등을 골자로한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 입법 예고했다"며 "자동차용 전장시스템 분야에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섀시 컨트롤 시스템의 대표격으로 장착이 의무화 되는 ESC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업체는 만도"라며 "이번 입법은 만도에 적지 않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더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품의 전장화율, 전장부품의 낮은 자립도에서 비롯되는 한국업체 육성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한국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업체들의 성장여건은 업종내 어느 영역보다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러한 전장부품업체의 성장 시나리오는 일부 전장시스템 의무장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성장 요인으로 무장한 만도와 에스엘, 현대모비스, S&T대우 등 전장부품업체에 대한 시각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상민 연구원은 "국토해양부가 ESC(차체안정성제어장치)와 TPMS(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의 의무장착, 자동차용 등화장치 광원으로 LED(발광다이오드) 허용, AFLS(지능형 헤드램프) 및 DRL(주간주행등) 설치기준 등을 골자로한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 입법 예고했다"며 "자동차용 전장시스템 분야에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섀시 컨트롤 시스템의 대표격으로 장착이 의무화 되는 ESC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업체는 만도"라며 "이번 입법은 만도에 적지 않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더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품의 전장화율, 전장부품의 낮은 자립도에서 비롯되는 한국업체 육성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한국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업체들의 성장여건은 업종내 어느 영역보다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러한 전장부품업체의 성장 시나리오는 일부 전장시스템 의무장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성장 요인으로 무장한 만도와 에스엘, 현대모비스, S&T대우 등 전장부품업체에 대한 시각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