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광수의 예능 첫 데뷔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11일 첫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MC 유재석과 김종국, 하하, 리쌍의 개리, 송중기, 지석진, 이광수가 고정멤버로, 게스트로 이효리, 황정음이 출연했다.

특히 이광수는 첫 등장부터 큰 키로 쩍벌광수가 됐고, 그의 굴육은 자기소개부터 시작됐다.

예능 첫 신호탄인 자기소개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때문에 비를 뚫고 거침없이 자기소개를 하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션장소로 이동 중에는 광수가 말을 꺼내기만하면 같은팀인 김종국과 송중기로 인해 말문이 막혀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미션 중 웨딩포토시간엔 같은편 송중기의 얼굴을 가리는 예능초보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사진을 찍을 때도 이효리의 발의 공격으로 또 한번 굴욕광수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첫 신호탄으로 굴욕광수, 소심광수, 아웃광수, 씨익광수 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줬던 이광수에 대해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기대감 어린 응원을 글들을 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