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증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네패스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2.46%) 상승한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반도체 부문과 LCD(액정표시장치)부분의 호조 등으로 네패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9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또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가 후공정 아웃소싱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 네패스는 패키징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사상최대인 2848억원과 3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