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보다는 업종을 봐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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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매크로 장세가 시작됐다며 '종목'보다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실적시즌이 한창이지만, 관심은 실적보다는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 것인가 하는 매크로 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매크로 지표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앞으로 전개될 물가상승 압력을 제어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것. 하지만 조만간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선행지수와 3분기까지 지속될 기업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오는 15~16일 중국 농업은행 상장, 23일 유럽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등 변수가 남아있다. 이처럼 불안감이 남아 있을 때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증시는 박스권 흐름 속에서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였지만, 하반기에는 매크로 지표에 민감한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금리인상 수혜주보다는 금리와 경기저점 통과시 동시에 수혜를 보는 종목으로 압축하라"고 전했다.
1차적인 수혜는 은행 등 금융주에 그칠 것이고, 향후 물가 및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철강, 화학 등 소재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실적시즌이 한창이지만, 관심은 실적보다는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 것인가 하는 매크로 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매크로 지표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라"고 조언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앞으로 전개될 물가상승 압력을 제어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것. 하지만 조만간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선행지수와 3분기까지 지속될 기업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오는 15~16일 중국 농업은행 상장, 23일 유럽 금융기관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등 변수가 남아있다. 이처럼 불안감이 남아 있을 때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증시는 박스권 흐름 속에서 개별종목 중심의 장세였지만, 하반기에는 매크로 지표에 민감한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금리인상 수혜주보다는 금리와 경기저점 통과시 동시에 수혜를 보는 종목으로 압축하라"고 전했다.
1차적인 수혜는 은행 등 금융주에 그칠 것이고, 향후 물가 및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에는 철강, 화학 등 소재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