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엘엠에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의 주력제품인 프리즘 시트 외에 신제품 LED TV용 도광판이 3분기부터 본격적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UV 임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인쇄와 레이저 방식 대비 뛰어난 생산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도도 기존 방식에 비해 5~20% 높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현재 3개 업체와 납품을 추진중으로 회사는 2010년 매출 200억원, 2011년 1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광판을 대체할 수 있는 복합 플레이트도 올해 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ODD(Optical Disk Drive) 기기용 광픽업렌즈 신제품도 소개했다. 지난 2009년 특허를 피해 일본 산요에 납품을 시작한 이 제품 매출액이 올해 175억원, 2011년 230억원, 2012년 3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3D TV 판매가 블루레이 확산으로 이어지고, 블루레이에 필수 부품인 광픽업렌즈의 시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역시 수익성이 높아 새로운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엘엠에스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25.7% 감소한 35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프리즘시트 원단 매출이 중국소주법인으로 이전했고 창고 재고문제로 매출 일부가 7월로 이연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