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최철호-손일권 "'폭행 사건?' 크게 확대되지 않았으면"

드라마 '동이'의 최철호, 손일권이 때아닌 '폭행 시비'에 휘말려 곤혹을 치루고 있다.

8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모 회집에서 손일권과 최철호, 그리고 일행 한 명이 일반인들과 시비가 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손일권이 일반인 6명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최철호는 동석한 모 여자 탤런트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파문이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양측은 "너무 와전됐다"는 데 입을 모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손일권 측은 "연예인이다 보니 일반인들에게 일방적으로 맞아야 했고, 가해자가 도주해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병원 입원설 또한 사실 무근임을 덧붙였다.

최철호 측 또한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황당해 하고 있다. 최철호와 피해자 A양이 합의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 그러나 사건의 전말은 손일권과 동석한 A양이 작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반인과 시비가 붙었고 그 과정에서 최철호 또한 맞았지만 반의살불벌죄 처리했다는 것.

한편, 경기도 용인경찰서 강력팀은 현재 가해자들이 담긴 현장 CCTV 확보 등 수사에 착수했다.

최철호와 손일권은 현재 드라마 '동이'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