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남규리 때문에 '고사2' 대본 통째로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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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주인공 티아라의 지연이 전편인 ‘고사1’의 남규리에 지지 않으려고 시나리오를 통째로 외웠다고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연은 남규리가 ‘고사1’ 촬영당시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틈나는 시간마다 연기를 위해 대본을 끼고 사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는 말을 듣고 영화 ‘고사1’을 10번 넘게 보기도 하고 수많은 연습 끝에 시나리오를 통째로 외우게 됐다.
실제로 지연은 종영한 드라마 ‘혼’과 ‘공부의 신’, ‘고사2’ 촬영당시 모두 가수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병행중이었다.
한편, 남규리는 지연에게 ‘고사1’ 주인공으로서 ‘고사2’ 주인공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본인의 현재근황, 영화 ‘고사2’에 대한 기대감 등의 질문을 ‘고사 2’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토크형식으로 공개한다.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생존게임을 그린다. 28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