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한 태극전사 이정수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정수는 8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 게 아니어서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못했지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민 형수님께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 물었더니 문자로 받았다더라. 내가 문자 프러포즈는 백 번도 더 해줄 수 있다고 하니 형수님이 내심 서운해하더라. 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는 크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수는 앞서 남아공에서 귀국 후 누가 가장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꼽아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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