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등 일부 기관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대란 1주년인 전날(7일)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보안 관련주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소프트포럼이 가격제한폭(14.73%)까지 오른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울림정보(9.26%) 버추얼텍(7.10%) 넷시큐어테크(6.78%) 이니텍(3.30%) 등의 상승폭이 크고, 터보테크 안철수연구소 나우콤 이니시스 이스트소프트 등도 1%대 강세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전날의 디도스 공격은 지난해 공격에 동원된 좀비PC 가운데 백신으로 치료되지 않은 것들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