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로 되찾은 주도권…'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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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SK텔레콤에 대해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저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갤럭시S로 스마트폰의 주도권을 되찾은 반면 주가는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지금이 적극 매수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SK텔레콤의 주력 스마트폰이었던 T옴니아II는 KT의 아이폰과 누적판매대수 기준으로는 비슷한 판매 실적을 올렸지만 성능에서 뒤쳐져 SK텔레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갤럭시S는 일평균 2만5000대씩 개통되고 있는데다 일반고객보다 월평균 이용료(ARPU)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3%와 8.7% 증가한 3조1689억원과 6017억원을 기록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4월부터 시작된 SK브로드밴드 상품에 대한 유선재판매 사업으로 인해 분기별 약 36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갤럭시S로 스마트폰의 주도권을 되찾은 반면 주가는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지금이 적극 매수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SK텔레콤의 주력 스마트폰이었던 T옴니아II는 KT의 아이폰과 누적판매대수 기준으로는 비슷한 판매 실적을 올렸지만 성능에서 뒤쳐져 SK텔레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갤럭시S는 일평균 2만5000대씩 개통되고 있는데다 일반고객보다 월평균 이용료(ARPU)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3%와 8.7% 증가한 3조1689억원과 6017억원을 기록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4월부터 시작된 SK브로드밴드 상품에 대한 유선재판매 사업으로 인해 분기별 약 36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