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처음 열리는 F1 한국 그랑프리의 입장권을 전국 은행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F1 한국대회 운영법인 KAVO는 신한은행 및 광주은행과 F1 입장권 판매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KAVO는 오는 12일부터 신한은행 1000여 개 지점과 광주은행 140여 개 지점에서 입장권 판매를 개시한다.

F1 한국대회 입장권은 그동안 F1 공식 티켓 사이트(www.koreangpticket.com)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온라인 유통점에서만 판매돼 왔다.특히 은행 전용 창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F1 한국대회 정보까지 제공받아 편리한 관람구역 선택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 등 각 지점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F1 한국 그랑프리는 10월22~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며,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