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의 매장안내도와 교통관관안내도가 책 편 모습이네요.’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천휴게소(하남방향)가 최근 휴게소 내 각종 안내도를 책을 편 보인 모습으로 제작, 설치해 방문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휴게소는 국내 대표 출판 회사인 (주)삼성출판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휴게소의 위치를 상세히 소개하는 매장안내도와 전국 고속국도와 유명 여행지 지도를 담은 교통관광안내도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안내도를 선보였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위치한 이천휴게소는 식당과 편의점 등에 서적을 염가에 구입할 수 있는 간이 서점과 함께 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마련해 놓는 등 휴게소를 들른 고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독서 권장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