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기파 배우 민석이 한국판 ‘CSI’로 불리는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 3를 통해 지적이고 스마트한 변신을 꽤한다.

MBC 드라마넷 ‘조선과한수사대 별순검’ 시즌3에서 범죄조직에 의해서 키워진 최고의 수사관으로 개화기 조선판 범죄행동분석 프로파일러로 경무청 산하 별순검 차건우 역을 맡은 민석은 스마트한 이미지와 꽃미남의 느낌에 똑똑하고 지적인 느낌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민석은 그 첫째로 의상에 신경을 썼다. 옷의 전체톤이 일반 초록보다 톤다운된 수박색(짙은 청록)을 써 지적인 느낌을 전달하려 했고, 못깃과 벨트에 흰 라인을 넣어 강조했다.

의상을 입어본 민석은 “건우는 과거가 잘 드러나지 않는 베일 속의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사극 의상은 ‘조선 추리 활극 정약용’에서 입어보긴 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갖춰 입기는 처음이다”며 “컬러가 너무 예쁘고 디자인도 너무 멋있다. 여름에 촬영이지만 왠지 시원할 것 같다”며 별순검에서 선보일 의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쟁쟁한 선배님들과 이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는 자체가 영광이고 너무 기쁘다”는 민석은 지난 5월부터 하루 4시간 이상 꾸준히 무술 연습과 말타기를 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재난, 괴수 어드벤처, 테러 첩보, 인질극, 유괴극, 잠입 액션 등 폭 넓은 소재와 장르로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인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3은 오는 9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이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