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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 웃던 그 자리서…세리키드 'V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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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낭자 4명 연장 접전…수술투혼 신지애 5위 올라
    미국 LPGA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4라운드가 펼쳐진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일랜드 메도우스GC(파71) 18번홀(파5).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던 최나연(23 · SK텔레콤)은 오히려 추격자들에게 1타 뒤진 채 홀까지 4.5m 버디퍼트를 남겼다. 이 퍼트를 성공해야 경기를 끝낸 김송희(22 · 하이트) 김인경(22 · 하나금융),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6) 등 '코리안 시스터스'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는 절박한 순간.최나연의 퍼터를 떠난 볼은 컵을 향해 굴러가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

    최나연은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선두에 합류하며 1차 고비를 넘겼다. 연장 첫 홀(18번홀)에서는 4명 모두 버디를 놓쳤다. 17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최나연은 버디를 낚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 통산 3승을 거둔 것.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미LPGA투어에서 4승을 합작했다.

    최나연은 최종일 주춤거렸다. 14(파3),15번홀(파4)에서는 잇따라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쉽지않은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것이 최나연에게 자신감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최나연의 우승으로 '코닝클래식=한국 잔치'라는 방정식을 이어갔다. 박세리(33)가 이 대회에서만 다섯 차례 우승컵을 든 것을 포함,한국 선수들이 8승을 거두는 인연을 이어갔다.

    신지애(22 · 미래에셋)가 5위에 오른 것을 비롯,박인비(22 · SK텔레콤) 박희영(23 · 하나금융)등 한국(계) 선수 8명이 톱10에 올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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