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 만에 급반등 중이다.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54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대비 4.42%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9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분기당 약 30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인력 효율화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점 성장세는 4~5월 약 6%에 이어 6월 현재 10%를 넘어선 상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