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상청은 ‘날씨정보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공모전 홈페이지(web.kma.go.kr/app)에서 제공되는 XML 형태의 표준 데이터를 활용해 앱을 제작하면 되고 윈도우모바일,안드로이드,아이폰 등 운영체제(OS)에는 제한이 없다.

출품작은 오는 12일부터 9월3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심사 결과는 10월18일 발표한다.대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3편을 선정해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지만 기업은 출품할 수 없다.

기상청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해 창의적인 모바일 콘텐츠를 발굴하고 1인 개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라고 설명했다.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날씨정보 앱은 외국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관측 자료를 가공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