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가 제품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51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2800원(3.07%) 오른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포스코도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1.73%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전 업종지수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9월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7월 이후에 철강 원재료 및 제품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기에 철강 업종의 주가는 시장 대비 초과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