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상반기 부진 딛고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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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CJ제일제당의 주가가 상반기 부진을 딛고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485억원, 세전이익은 489.6% 증가한 6천2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높은 기저 효과와 원가 상승으로 3분기 중반까지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최근 3개월간 주가도 2.2% 하락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가가 상반기 부진을 딛고 강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소재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해외 바이오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국내외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가 매입한 원당이 온전히 사용되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2.6%, 내년에도 56.1% 급증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약세로 2010년과 2011년 P/E가 각각 4배(일회성이익 차감한 수정 P/E 12.4배)와 6.3배에 불과해 유니버스 음식료의 2011년 P/E 평균 7.6배를 하회, 대형주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