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박막형 솔라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태양광발전 시장의 회복으로 결정형 솔라셀 뿐 아니라 광변환 효율을 높인 박막셩 솔라셀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막형 솔라셀의 핵심원료인 SiH4(모노실란)을 공급하는 OCI머티리얼즈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얘기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16MW 규모로 가동을 시작한 샤프의 박막형 솔라셀 생산라인이 궁극적으로 1GW까지 증설할 계획이어서 핵심원료인 SiH4의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OCI머티리얼즈는 연간 2000만t 규모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보유중이다.

이 증권사는 OCI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56억원과 8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