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 제작진이 병역 기피 의혹을 발고 있는 가수 MC몽에 대해 신뢰를 표했다.
'하하몽쇼' 제작진은 2일 오전 11시경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MC몽씨의 병역논란으로 하하몽쇼에 대해 우려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몽쇼를 책임지고 이끌 진행자 MC몽을 믿고 있으며 이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젊은 버라이어티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하몽쇼'는 MC몽과 하하가 MC를 맡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4일 첫방송된다. 그러나 지난달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지며 공식홈페이지는 해명을 요구하는 게시물로 몸살을 앓았다.
한편 MC몽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치아 때문에 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병역면제 처분 과정에 의사의 불법 치료행위는 없었고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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