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멕시코 LNG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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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현지시간 지난 1일 멕시코 페멕스 가스(Pemex Gas)사와 '멕시코 LNG사업에 대한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멕시코 라자로 까르데나스 LNG터미널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사업내용에 관해 양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해 협정체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4월 주강수 사장의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협정의 물꼬가 트이면서 이번에 양사간 협정체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체결된 협정에 따라 양사는 멕시코 가스가격과 배관통과료 결정구조 정보를 공유하고, 또 태평양 연안국 LNG 가격 결정구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멕시코 라자로 까르데나스 터미널에 LNG공급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가스공사는 2008년 멕시코 전력청이 발주한 만싸니요 LNG터미널 건설과 운영 (BOO) 사업을 수주해 현재 터미널 건설 중에 있기 때문에 이번 협정을 통해 라자로 까르데나스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