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큰 아들이 백반증을 앓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잭슨의 아들 프린스(12)의 몸에서 백반증이 의심되는 징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백반증은 故 마이클 잭슨이 앓던 피부질환으로 여러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피부질병이다.
흑인인 잭슨은 온몸을 뒤덮은 백색반점으로 인해 점차 피부가 하얗게 되는 증상에 시달렸다.
외신은 "프린스의 겨드랑이에 뚜렷한 백색 반점이 보인다"며 "아버지인 마이클 잭슨에 이어 프린스도 백반증르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잭슨이 아버지가 아니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사례로 프린스가 친자라는 사실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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