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프리미엄 분유 시장에 도전합니다. 지난 4월 마시는 퓨어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국내 10대 식품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매일유업이 국내 10대 식품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는 2012년 계열사를 포함해 매출 1조6천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해 국내 10대 식품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입니다. 매일유업은 올 들어 치즈생산 유통 자회사였던 상화를 합병해 국제회계기준인 IFRS 도입될 경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출시한 '마시는 퓨어'는 하루 평균 20만개 이상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맞춤형 소화설계 유아식 '앱솔루트 센서티브'를 출시하며 분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복안입니다.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 "고객들이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찾아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을 할 겁니다. 마시는 퓨어를 4월에 출시한 것은 한 사례로 말씀드릴 수 있고 이번 센서티브 분유는 2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물에 녹는 단백질만을 넣어 우유단백질로 인해 생기는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고 소화를 방해하는 유당을 조절한 고기능성 분유입니다.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 "1차적으로는 기존 분유를 먹으며 자라난 아이들이 상당수 소화문제와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불편해서 칭얼댄다거나 밤에 잠을 충분히 못자는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2차적으로는 부모님들의 삶의 질에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유업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제조분유 시장의 10% 수준인 연간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중동시장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