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 튜닝 축제 시작됐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 삼성동 코엑스서 1일 개막
슈퍼카, 튜닝카, 튜닝용품, 외장용품, 멀티미디어 제품 등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이 1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막식 행사를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2003년 첫 행사가 개최된 이래 올해 8회째를 맞은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은 슈퍼카, 튜닝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및 모터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된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축제로 열린다.
차량 외 전시품목으로는 튜닝용품과 외장용품, 카오디오를 포함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같은 멀티미디어 제품들도 전시됐다.
주요 행사일정 가운데 국내 튜닝마니아들이 관심을 가질 튜닝카 페스티벌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튜닝카가 전시, 현장 관람객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튜닝카가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 맞춤형 바이크인 '커스텀바이크' 등 이색 바이크 40여 대가 전시되며, 올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코리아GP 홍보 부스에서는 F1 머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1일과 2일에는 전국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 경진대회가 열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4일에는 자동차 정비 기능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최고의 레이싱 모델을 선발하는 제8회 레이싱 퀸 선발대회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제조사와 유통사에서부터 전문 자동차 튜닝과 정비 및 서비스까지 소개함으로써 완성차 시장 이후 애프터마켓 시장의 현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완성차 회사들은 이번 전시를 신차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코엑스 야외 무대에 신형 K7 세단을 전시해 놓고 행사 기간 동안 신차 홍보에 나선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