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아바코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윤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각각 12.9%, 23.9%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분기 중 실속있는 대형 수주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중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천825억원. 2011년에는 최소 2천4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 연구원은 "아바코는 LG디스플레이 P8E+(8세대 6만장/월) 라인 발주에서 전공정 메인 장비인 스퍼터를 60% 이상 수주하고 있다"며 "AMOLED 봉지장비와 태양광 연구용 스퍼터장비 등으로 품목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