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세종시' 국내 건설사에 호재-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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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30일 건설업종에 대해 세종시가 주택전문 건설사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세종시 불확실성은 해소되고 있다"면서 "세종시 건설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에게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세종시가 중요한 것은 인구 50만명 규모의 신도시건설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안의 경우 9부2처2청의 이전이 예정돼 있어 기본적 수용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인구 50만명은 포항이나 창원급의 도시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원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비용 추정액은 22조5000억원으로, 4대강살리기 예산과 비슷한 규모라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분당과 일산등의 1기 신도시의 경우 자족적 성숙단계를 거쳐 도시의 최종 완성단계까지 15년의 기간이 걸렸다"며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주택 전문 건설사들에게 세종시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석수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세종시 불확실성은 해소되고 있다"면서 "세종시 건설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에게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세종시가 중요한 것은 인구 50만명 규모의 신도시건설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안의 경우 9부2처2청의 이전이 예정돼 있어 기본적 수용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인구 50만명은 포항이나 창원급의 도시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원안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비용 추정액은 22조5000억원으로, 4대강살리기 예산과 비슷한 규모라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분당과 일산등의 1기 신도시의 경우 자족적 성숙단계를 거쳐 도시의 최종 완성단계까지 15년의 기간이 걸렸다"며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주택 전문 건설사들에게 세종시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