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 우려감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04.13 포인트(2.13%) 급락한 9366.54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중국 경기악화 우려로 3%대 하락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일본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기조가 여전해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소니와 캐논은 전일대비 각각 3.09%와 2.65%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0.82% 내린 2407.20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82% 떨어진 20078.7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43% 하락한 7317.32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00%와 0.4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