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막바지…방학 수혜주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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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숨죽였던 여름수혜주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30일 오전 11시9분 현재 NHN이 1.38%, 엔씨소프트는 1% 오르고 있다. CJ CGV는 소폭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영화 등 이들 종목은 대표적인 여름방학 수혜주로 꼽히지만 올해는 방학을 앞두고도 월드컵 열기에 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이 끝나가면서 이들 수혜주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시장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3분기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하반기 탄탄한 라인업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이연된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3분기 실적 기대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하반기부터 NHN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준비해 온 변수들이 현실화되면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7월 톱픽으로 추천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체재 성격을 가진 게임, 극장, 카지노 등 엔터테인먼트 주는 월드컵 피해주로서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하반기 월드컵 기간 동안 이연됐던 엔터테인먼트 수요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월드컵 피해주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 관련주의 실적 둔화는 매수 기회로 활용할 때"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30일 오전 11시9분 현재 NHN이 1.38%, 엔씨소프트는 1% 오르고 있다. CJ CGV는 소폭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영화 등 이들 종목은 대표적인 여름방학 수혜주로 꼽히지만 올해는 방학을 앞두고도 월드컵 열기에 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 기간이 끝나가면서 이들 수혜주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시장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3분기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하반기 탄탄한 라인업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이연된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3분기 실적 기대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하반기부터 NHN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준비해 온 변수들이 현실화되면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7월 톱픽으로 추천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체재 성격을 가진 게임, 극장, 카지노 등 엔터테인먼트 주는 월드컵 피해주로서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하반기 월드컵 기간 동안 이연됐던 엔터테인먼트 수요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월드컵 피해주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 관련주의 실적 둔화는 매수 기회로 활용할 때"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