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폭을 다소 줄여 장중 48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9포인트(0.90%) 내린 483.1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02% 급락한 477.67로 장을 출발한 후 점차 낙폭을 줄여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개인이 IT(정보기술)하드웨어, 반도체, 제약, 제조 등을 중심으로 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비금속,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순당이 이마트 퇴출 이슈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3%대 상승하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가운데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관련주로 분류되던 프럼파스트, 유라테크, 영보화학이 3∼6%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 등 21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등 69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