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평가지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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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시는 일자리사업 성과를 내실있게 평가하기 위해 ‘서울형 일자리 성과지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 수 △고용기간 △일자리 양질도(만족도,월평균소득,고용형태,취약계층 고려 여부) 등을 반영해 사업별·기관별로 성과지수를 산출한다.기존의 평가 시스템은 일자리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양적 위주로 평가하는 방식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새 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일자리사업 목표와 추정치를 평가한 경과 질적 측면은 지난해보다 개선되지만 공공일자리 사업 축소 등의 영향으로 종합 실적은 다소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일자리 1개당 성과지수’(100점 만점)는 2009년 52.2점에서 올해는 59.3점으로 높아지는 반면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한 ‘일자리 성과지수’는 지난해 135점에서 올해는 125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내년부터 실·국·본부,투자출연기관,자치구의 성과 평가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평가결과는 기관 평가에 반영하고 우수 기관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이 시스템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 수 △고용기간 △일자리 양질도(만족도,월평균소득,고용형태,취약계층 고려 여부) 등을 반영해 사업별·기관별로 성과지수를 산출한다.기존의 평가 시스템은 일자리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양적 위주로 평가하는 방식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새 시스템을 이용해 올해 일자리사업 목표와 추정치를 평가한 경과 질적 측면은 지난해보다 개선되지만 공공일자리 사업 축소 등의 영향으로 종합 실적은 다소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유형별로는 ‘일자리 1개당 성과지수’(100점 만점)는 2009년 52.2점에서 올해는 59.3점으로 높아지는 반면 양과 질을 모두 고려한 ‘일자리 성과지수’는 지난해 135점에서 올해는 125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내년부터 실·국·본부,투자출연기관,자치구의 성과 평가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평가결과는 기관 평가에 반영하고 우수 기관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