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를 주제로 한 야구 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가 다음 달 15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된다.

일본 게임업체 '코나미'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0을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에서 최초로 정식 발매되는 것으로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의 모든 선수가 실명으로 등록돼 있다.

PS3판은 다양한 카메라 시점으로 게임성을 높였고 음성 마이크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네트워크 통신이 가능하다.

'석세스' 게임 모드를 통해서는 일본의 12개 프로야구 구단 각각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PSP판은 '석세스 모드'는 물론, 선수를 확대하는 클로즈업 기능과 선수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마이 라이프' 게임 모드도 제공한다.

발매 가격은 PS3판 5만5000원, PSP판 3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