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NHN 전 대표가 최근 선보인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NHN을 나와 아이위랩이라는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1999년 한게임을 창업하고 2000년 네이버와 합병,NHN을 설립하는 등 벤처 신화를 일으킨 김 전 대표가 두 번째 벤처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까. 김 전 대표는 "스마트폰이 촉발한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과거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던 시기보다 더 큰 비즈니스 기회가 오고 있다"며 "모바일 시대엔 기존 웹의 성공 기억과 웹의 틀을 벗어나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