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대규모 수주 전망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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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수주가 임박했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날보다 2300원(2.99%)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와 4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과 베트남 석탄발전 등 7조원 내외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석원 연구원은 미드 프로젝트(Meed Projects)지를 인용,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프로젝트가 7월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주가는 신규 수주와 연관성이 높다면서 원전 기자재시장에서 독과점적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고, 대규모 신규수주 모멘텀 지속으로 자회사 실적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