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일임형 투자상품인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의 가입금액이 판매 5개월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이번 상품이 지난달에 가입금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최근 한 달 동안 약 100%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현재 평가금액은 2270억원을 기록 중이다.

6개 투자자문사와 계약을 통해 운용되는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 중 슈프림투자자문과 레이크투자자문의 자문을 받는 주식랩의 경우 운용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각각 30.28%, 23.95%를 기록했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박민수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본부장은 "써프라이스 자문형랩을 하나대투증권 자산관리 상품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의 수수료는 선취형이 2%고, 기본 수수료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2~3%가 적용되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31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