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240원(7.62%) 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S501의 멤버 김현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한 이후 지난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윤지후 역을 맡아 연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MBC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신필순 키이스트 대표는 "배용준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활용하는 한편,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DA)를 통한 사업을 진행해 김현중을 한류 스타로 키워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