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주들이 LED TV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4000원(2.45%)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도 2.26% 오르고 있으며, 금호전기는 0.83% 상승중이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ED TV의 대중화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LED 업체의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와 프라이스의 경우 전체 TV에서 LED TV 비중이 50%를 웃도는 등 LED TV의 북미시장 침투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으며 그 이상으로 소니와 LG전자가 뒤따르고 있어, 경쟁적인 LED TV 마케팅은 북미 수요를 강하게 견인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