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올해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성민 애널리스트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며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함께 내부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을 통해 올해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전망했다.

올 2분기 영업실적도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큰 폭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603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35.9%와 6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8%와 176.1% 급증한 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수주 규모가 큰 중대형 방송 사업자로의 고객 기반 확대 효과에 따라 매출은 분기 최초로 600억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