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은 28일 초극세 금속섬유 '메탈 파이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메탈 파이버'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신소재로 방적사, 혼방사, 부직포 등의 중간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내열과 내부식성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전기 전도성이 있어 정밀 전자부품 공정용 작업복과 용접복 등 다양한 산업용 섬유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샤인 측은 "스테인리스강을 이용한 금속섬유는 산업의 고도화 등에 따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은 해외 독점 기업의 가격 전횡과 무역 역조 현상을 해소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생산판매가 가능해 이로 인한 수입대체 및 수출 규모는 약 2000억원 상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