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의 '이사송'이 '고백하던 날'이란 제목으로 정식 발표된다.

'이사송'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조권이 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노래다. 지난 겨울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이 정식 신혼집을 얻게 된 첫 날 조권이 가인에게 불러준 창작곡이다. 6개월이 지나 다시 한 번 새 집으로 이사한 조권은 '이사송' 다듬어 미리 준비한 반주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노래를 불렀다.

2AM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가인을 위한 조권의 깜짝 이벤트로 '고백하던 날'이 방송된 후 완곡을 듣고 싶어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권-가인 커플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디지털싱글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백하던 날'은 조권과 신예 작곡가 심은지가 함께 작업한 곡이다. 방송에서 나온 '이사송'보다 멜로디나 가사 모두 완성도 있게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가 심은지는 “조권이 가인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작업했다. 자칫 코믹하게만 들릴 수도 있는 곡인데, 해맑은 조권의 성격 덕분에 밝고 상큼하게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디지털싱글로 출시는 6월 말 경이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