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계 거물들이 다음달 1일 우리나라를 대거 방문, 관광 교류 등 경제현안을 논의합니다. 대한상의는 28일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 상의 회장 등 일본 경제계 거물 10여명이 방한해 상의 회장단과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 상의 회장은 지난해까지 도시바를 이끈 일본의 대표적인 경영인입니다. 이외에도 사쿠라 크레파스의 니시무라 데이치 대표, 그리고 일본 백화점 업계 최고 회사인 J.프론트리테일링의 상담역도 방문합니다. 이들은 2일 양국 상의 수뇌회의에 참석하며 우리측에서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이인원 롯데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차원의 양국간 FTA에 관한 논의, 부품소재 분야에서의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