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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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건설업종에 대해 구조조정 발표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건설업종내 최선호주로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및 미분양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고려했을 때 건설산업의 구조조정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현재 건설업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워크아웃을 통해 건설사들의 채무부담이 일부 유예됐다"며 "감원 및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이 가능해 건설사들이 주택외 건축 및 토목분야에 주력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유동성 위기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양을 통해 채무를 상환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11만호에 이르는 미분양과 82조원에 이르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구조조정에서 A·B등급을 받은 기업이 1년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할 시에는 해당기업을 평가한 채권은행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건설업종내에서는 토목, 건축, 해외시장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택분야 리스크가 해소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대림산업과 해외매출비중이 50%에 이르는 현대건설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및 미분양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고려했을 때 건설산업의 구조조정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현재 건설업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워크아웃을 통해 건설사들의 채무부담이 일부 유예됐다"며 "감원 및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이 가능해 건설사들이 주택외 건축 및 토목분야에 주력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유동성 위기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양을 통해 채무를 상환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11만호에 이르는 미분양과 82조원에 이르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구조조정에서 A·B등급을 받은 기업이 1년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할 시에는 해당기업을 평가한 채권은행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건설업종내에서는 토목, 건축, 해외시장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택분야 리스크가 해소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대림산업과 해외매출비중이 50%에 이르는 현대건설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