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웍스인베스트먼트㈜(대표 홍성학)는 주식투자 강의서비스와 시장분석 · 종목진단 · 매매전략 등의 투자서비스를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금융기업이다. 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문화를 정착시키면서,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홍성학 대표는 "투자인구는 늘어나는데 특화된 상품을 내놓는 증권사는 없고,소위 제야 고수라는 이들과 증권사를 맹신하는 분위기는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원칙과 본질에 따라 정확하고 건전하게 투자하는 문화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사업 동기를 밝혔다.

홍 대표는 대우증권 · 한화증권 · 동원증권을 거쳐 펀드매니저 출신 동료들과 설립한 투자자문회사 리드인베스트먼트㈜의 투자팀장을 맡아 내공을 쌓았고,2001년 독립해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그는 1989년 당시 대우증권에 탁구선수로 입사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스포츠선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에 몰두했고,결국 입사 2년 만에 실적으로 '톱'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92년 저 PER 혁명 당시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가치투자를 정착시키며 엄청난 약정을 올리기도 했다.

리치웍스인베스트먼트㈜는 원래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운용회사였다. 그러나 2007년 본사를 대구로 옮기면서 홍 대표 개인적으로 조금씩 해왔던 투자교육을 아예 전면에 내세웠다. 2008년 실질적으로 두 번째 창업을 한 이 회사는 현재 일반 개인투자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주식투자 방법에 대한 강의에 주력하면서 유사투자자문 등의 회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스터디카페(cafe.naver.com/hshrichworks)에는 입소문을 통해 무려 1500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투자서비스 부문에서는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역 최고의 기업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서울반도체 주식으로 150%의 투자성과를 냈으며,올 들어 현재 누적수익률은 200%에 달한다. 홍 대표가 직접 개발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대신 쓰고 있는 'Ultima 시스템'도 강점이다. 280종목을 편입시켜 매매 시 수익을 지키는 기능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홍 대표는 "한 번 크게 잃어봤기 때문에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지금은 잃지 않는 매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제도권 밖에 난립한 유료사이트 등과는 수준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토대로 장기 매매 방식을 고수해서 100% 수익이 나도록 한다"고 남다른 투자 철칙을 피력했다.

양승현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