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녀' 신세경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를 통해 본색을 드러냈다.

'단비'팀과 함께 동티모르로 봉사활동을 떠난 신세경은 쌩얼 미모를 과시해 김용만, 김현철, 윤두준을 비롯한 남자 멤버들의 환대를 받았다. 뿐만아니라 솔선수범하여 일손을 거들고 제작진을 챙겨 사려깊은 마음까지 인증했다.

하지만 '청순'이 아닌 '엉뚱' '발랄' 등 새로운 면모를 보여줘 출연진 및 제작진들을 혼돈케했다.

신세경은 '단비' 멤버들의 요구에 '찰랑찰랑' 노래를 부르고 흥에 겨워 율동을 가미하는 것은 물론, 촬영이 지속될수록 스스럼없이 먼저 장난을 치며 여배우답지않은(?) 면모를 보였다. 신세경의 의외의 모습에 김용만은 "너 원래 이런 애였니? 어떻게 감추고 살았니?"라고 농담을 던지자 신세경은 "배우잖아요"라며 응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G워너비 김용준, 배우 조동혁도 '단비천사'로 함께해 동티모르 시카마을의 학교 개보수 작업에 참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